아시아정당국제회의 기업협의회 창립…"공동번영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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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의 정당 모임인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기업협의회가 2일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 시대, 아시아 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기업협의회 첫 회의 개최는 아시아 각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39차 상임위원회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향한 문을 더 활짝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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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아시아 국가의 정당 모임인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기업협의회가 2일 부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ICAPP는 아시아 지역 정당 간 정치적 이념과 배경을 초월해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교류·협력하고자 2000년 출범한 국제기구로 현재 52개국 360여 개 정당이 가입했다.
ICAPP는 2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기후 위기 극복과 저탄소·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등 아시아 지역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창립총회는 파디 파와즈 ICAPP 기업협의회 공동부의장의 개회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환영사, 무샤히드 후세인 사에드 ICAPP 상임위원회 공동의장과 조정식 ICAPP 의원연맹 회장, 하태경 의원연맹 부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 축사를 보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 시대, 아시아 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기업협의회 첫 회의 개최는 아시아 각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은 아시아정당국제회의 39차 상임위원회와 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계기로 아시아를 향한 문을 더 활짝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창립총회 참가자들은 이어 2개 세션으로 나눠 아시아 공동 번영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세계적 대전환: 기업 발전을 위한 정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제와 토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아시아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탄소 중립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창립총회 참가자들은 3일 북항 엑스포홍보관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를 둘러보고 출국할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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