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수비수 평점 1위 지켰다…올해의 팀도 '유력'

김건일 기자 2023. 5. 2. 0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모두를 깔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이 세리에A 32라운드를 기준으로 포지션별 상위 5명을 꼽으면서 김민재를 수비수 1위에 올려놓았다.

같은 날 투토메르카토웹은 세리에A 32라운드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작성하면서 김민재와 스몰링으로 센터백 라인을 꾸렸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에서도 평균 평점이 7.46점으로 세리에A 수비수 중 1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김민재. ⓒ세리에 공식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민재가 모두를 깔보고 있다."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이 세리에A 32라운드를 기준으로 포지션별 상위 5명을 꼽으면서 김민재를 수비수 1위에 올려놓았다. 포지션별로 세리에A 최소 19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후보다.

김민재는 평점 6.44점으로 크리스 스몰링(AS로마, 6.31점)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파스쿠알레 마초키(6.31점, 살레르니타나), 마리오 후이(6.29점, 나폴리), 페데리코 바스키로토(6.27점, 레체)가 뒤를 잇는다.

같은 날 투토메르카토웹은 세리에A 32라운드를 기준으로 베스트11을 작성하면서 김민재와 스몰링으로 센터백 라인을 꾸렸다.

김민재와 함께 후이,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6.39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79점), 빅터 오시멘(7.12점)까지 나폴리 선수 5명이 베스트11엔 이름을 올렸다.

▲ 살레르니타나와 경기에 출전한 김민재. ⓒ연합뉴스/AFP

매 경기 안정적인 수비로 소속팀 나폴리를 스쿠데토 눈앞에 올려놓은 김민재는, 시즌 중반부터 투토메르카토 선정 수비수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으며 한 달 뒤엔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AIC)가 선정한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빅리그 첫해 적응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연착륙에 성공했다.

축구통계업체 풋몹에서도 평균 평점이 7.46점으로 세리에A 수비수 중 1위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선 평균 평점 7.11점으로 루카스 마르티네스(7.13점, 피오렌티나)에 이어 2위다.

팀 성적과 함께 주요 매체들로부터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이번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 세리에A 올해의 팀은 AIC 회원들이 선정한다.

▲ 나폴리 골키퍼 알렉스 메렛.

골키퍼 부문에선 굴리엘모 비카리오(엠폴리)가 6.52점으로 1위 영예를 안고 투토메르카토웹 선정 베스트 11 주전 골키퍼까지 차지했다. 나폴리 주전 골키퍼 알렉스 메렛은 상위 5위 안에 들지 못했다.

나폴리는 1일 현재 32경기에서 승점 79점으로 2위 라치오와 승점 18점 차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오는 5일 우디네세와 경기에서 이긴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짓는다.

■ 투토메르카토웹 선정 시즌 베스트 11(32라운드 기준, 4-2-3-1)

골키퍼 : 굴리엘모 비카리오(6.52점, 엠폴리)

수비수 : 파스쿠알레 마초치(6.31점, 살레르니타나), 크리스 스몰링(6.31점, 로마) 김민재(6.44점, 나폴리), 마리오 후이(6.29점, 나폴리)

미드필더 :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6.39점, 나폴리) 아드리앙 라비오(6.35점 유벤투스), 파울로 디발라(6.54점 AS로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6.79점, 나폴리), 마티아 자카니(6.48점, 라치오)

공격수 : 빅터 오시멘(7.12점, 나폴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