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 호텔신라, 52주 최고가 경신…"면세점 실적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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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호텔신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7월부터 인천공항에서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패션, 액세서리, 부티끄 등을 신규 운영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신규 사업장의 경우 2018~2019년보다 임차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에 호텔신라 또한 과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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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호텔신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면세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12분 기준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8.22%) 오른 8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9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KB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박신애 연구원은 "면세 업계의 가격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면세 부문의 실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7월부터 인천공항에서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패션, 액세서리, 부티끄 등을 신규 운영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신규 사업장의 경우 2018~2019년보다 임차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에 호텔신라 또한 과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8.1% 늘어난 345억원이었다. 시장 추정치(204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31.3% 감소한 7521억원이었다.
호텔신라의 실적에 대해 김명주 연구원은 "면세 사업부는 특허 수수료 환입(약 130억원) 효과를 제외해도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중국 보따리상(따이공)과 직접 거래 시 할인을 매출 차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1분기 면세사업의 매출은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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