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퍼스트리퍼블릭 위기, 최소비용으로 해소...은행체계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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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JP모건이 인수하기로 한 데 대해 "가장 적은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대변인은 "재무부는 예금보험기금이 가장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모든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가 해결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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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파산 위기에 몰린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JP모건이 인수하기로 한 데 대해 “가장 적은 부담을 지우는 방식으로 해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대변인은 “재무부는 예금보험기금이 가장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모든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위기가 해결돼 고무적”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재무부 대변인은 “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회복력이 있다”며 “미국인들은 자신들의 예금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점을 확신하고, 은행 시스템이 기업과 가계에 대한 신용공급이란 본연의 역할을 지속한다는 점을 신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이날 새벽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을 폐쇄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지정해 JP모건 체이스 은행의 입찰 제안을 수락했다고 발표했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은 예금보험으로 보호되지 않은 예금이 많고 저금리 대출에 노출돼 있어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 파산 위기 당시 다음 파산 가능성이 가장 큰 은행으로 여겨졌다.
미국 11개 대형은행의 긴급 수혈로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지만, 지난주 실적발표에서 1분기에 빠져나간 예금이 1000억달러를 넘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기설이 다시 불거졌다. 이에 미국 금융당국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 파산이 금융 전반에 대한 위기로 번질 것을 우려해 강제 매각 수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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