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빗길 사고로 쇄골 골절→결국 급 수술 “철심 박았다”

하지원 2023. 5.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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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 골절 사고를 당한 개그맨 문천식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문천식은 "자전거 타다가 쇄골 부러진 것도 그렇고. (실은 주말에 급 수술, 철심 박았다)"라며 "무엇보다도 12세 아들 (화염상모반) 고민이 시작됐다. 아버지로서 아들 치료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안쓰럽고 속상했다"고 근황을 털어놨다.

문천식은 지난달 13일 빗길 자전거 사고로 인한 쇄골 골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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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쇄골 골절 사고를 당한 개그맨 문천식이 결국 수술을 받았다.

문천식은 5월 1일 SNS에 "사람 죽으란 법 없다. 개인적으로 요즘 스트레스가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문천식은 "자전거 타다가 쇄골 부러진 것도 그렇고. (실은 주말에 급 수술, 철심 박았다)"라며 "무엇보다도 12세 아들 (화염상모반) 고민이 시작됐다. 아버지로서 아들 치료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안쓰럽고 속상했다"고 근황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우리네 인생이 참 재밌는 것이 오늘 라디오 출근했더니 박 PD가 조용히 말해주길 '선배님! 청취율이 많이 올랐어요' 심지어 5%를 훌쩍 넘겨서 동시간대는 당연히 1등이고 어지간한 TV 시청률과 견주어도 손색없다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문천식은 "이게 다 여러분 덕분이다. 매일 들어주시고 소문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앞으로 재밌는 연기와 헛소리로 여러분 지루한 일상에 확실한 꿀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문천식은 지난달 13일 빗길 자전거 사고로 인한 쇄골 골절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문천식은 라디오, 유튜브, 홈쇼핑 등 스케줄을 우려해 수술 없이 재활로 버텨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문천식은 1999년 MBC 1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0년 승무원과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다.

(사진=문천식SNS)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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