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물’ 출연모델, 신동엽·성시경과 인증샷…“덕분에 즐거웠다”

‘성+인물’에 출연한 모델 하타나카 코토하가 신동엽과 성시경과 함께한 소감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캡처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성+인물: 일본편’(성+인물)에 출연한 일본 배우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모델 하타나카 코토하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성+인물’에 출연한 인증 사진을 올리며 “예민한 주제도 있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지만 신경 많이 써주시는 스태프들과 부드럽게 진행주시는 신동엽과 성시경 덕분에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좋은 기회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신동엽, 성시경을 비롯해 다른 일본인 출연자들과 함께 ‘성+인물’에 출연한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하타나카 코토하는 ‘성+인물’ 방송에서 한국에서 불거진 ‘깻잎논쟁’에 대해 “먼저 여자친구에게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고 한 자신의 발언을 첨부도 했다.

하타나카 코토하의 해당 게시물은 성시경 팬들의 지지를 얻으며 관련 커뮤니티에서 반응을 얻었다.

일본의 성산업에 종사하는 여러 관계자를 인터뷰하며 한국과 다른 일본의 성문화를 조명한 ‘성+인물’은 뜻하지 않은 비판에 직면한 상황이다.

‘성+인물’ 3화에서 일본 AV 출연 배우들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자 일부 누리꾼들이 ‘불편하다’ ‘한국에서 불법인 AV를 아무런 고민 없이 조명했다’ 등의 비판을 삼으며 신동엽을 집중 비판하고 있다.

신동엽이 출연하는 SBS 교양 프로그램 ‘동물농장’을 비롯해 각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