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부상’ 저지, 결국 IL 등록..양키스 “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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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저지를 우측 엉덩이 긴장 증세를 이유로 4월 29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작은 부상이지만 악화되는 위험을 피하고자 했다"고 저지를 IL에 등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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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저지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는 저지를 우측 엉덩이 긴장 증세를 이유로 4월 29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저지는 지난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경기 도중 교체된 저지는 이후 MRI 검사를 받았고 우측 엉덩이 위쪽 부위에 긴장 증세가 발견됐다.
MLB.com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작은 부상이지만 악화되는 위험을 피하고자 했다"고 저지를 IL에 등록한 이유를 밝혔다. 분 감독은 "저지는 현재 몸상태가 좋다고 느끼고 있다. 매일 잘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지는 올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9년 3억6,000만 달러 재계약을 맺고 데릭 지터 이후 첫 공식 주장까지 맡았다.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261/.352/.511 6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출발했지만 부상으로 잠시 쉬어가게 됐다.
한편 저지가 이탈한 양키스는 1일까지 15승 14패를 기록했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자료사진=애런 저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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