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화의전당서 5일 어린이날 축하행사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어린이날인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부산일보와 함께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제5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스마일 벌룬 박스 공연, '캐리와 친구들' 특별공연, 유튜버 팬미팅을 개최한다.

또 마술로 과학원리를 배우는 과학쇼와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광장에서는 레고 벽 놀이터, 대형 블록 쌓기, 오색 자동차 레이싱, 어린이 몸짱 헬스클럽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안전체험 및 안전교육 인형극과 부산어린이집연합회가 마련한 동화책 나눔·만들기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부산은행이 준비한 도서교환전, 부산경찰청의 싸이카 포토존, 부산아이파크의 축구공 차기 이벤트도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부산시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매직쇼와 뮤지컬 '백설공주와 마법거울' 공연 등 다채로운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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