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워싱턴선언’ 비판…“또 한차례 핵위기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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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확장억제 정책을 담은 워싱턴선언을 두고 비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일) 중국과 러시아 언론이 워싱턴선언을 비판한 보도를 전하며 "국제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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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확장억제 정책을 담은 워싱턴선언을 두고 비판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일) 중국과 러시아 언론이 워싱턴선언을 비판한 보도를 전하며 “국제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중국 랴오닝성사회과학원 소속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이 실제로 조선반도(한반도)에 핵무기나 핵잠수함을 전개하는 경우 십중팔구 또 한차례의 핵위기가 초래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책임은 워싱턴과 서울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중국사회과학원읜 동아시아문제연구원이 “미국이 핵무기전개에 한발 더 나아간다면 조선의 핵무기 개발 강화 뿐 아니라 중미관계의 추가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러시아과학원 동방학연구소 전문가의 의견과 중국 환구시보 논평 등 워싱턴선언에 비판적인 시각을 모아 소개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어제 “국제사회는 역도의 행각 과정에 조작발표된 워싱턴선언과 ‘공동성명’이 몰아올 부정적 후과(결과)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며 비판 목소리를 조명하는 등 워싱턴선언을 깎아내리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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