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4승 대열 합류 PRX “펄 맵 아쉬웠지만 결과로 보여줬다”

김형근 2023. 5.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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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와의 대결서 역전승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인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지역 라이벌과의 대결서 아쉬웠던 부분을 돌아보고 선수들의 발전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6주 3일차 1경기에서 PRX가 탈론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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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와의 대결서 역전승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인 페이퍼 렉스(이하 PRX)가 지역 라이벌과의 대결서 아쉬웠던 부분을 돌아보고 선수들의 발전한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6주 3일차 1경기에서 PRX가 탈론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PRX의 알렉산드레 살레 감독과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가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Q1. 승리 소감 및 총평 부탁드린다.
살레 감독: 경기를 승리로 마쳐 안심이 됐다. 탈론과는 여러 해 대결하며 지역 라이벌로 치열하게 싸웠는데 어느 정도 플레이가 예상됐지만 상대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결과로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시즌 초와 비교해 탈론이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펄 맵에서 지금까지 클러치를 당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실수가 많이 나왔다.

Q2. 탈론 전을 위해 준비한 부분은?
살레 감독: 펄 맵을 고를 것이라 생각하지 못해서 조금 놀랐고, 그 때문에 작전 타임 때 실수도 있었다. 스플릿 맵은 워낙 준비를 많이 했던 맵이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으며, 프랙처 맵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Q3. 1세트 경기 중 역전을 허용하며 화를 내는 모습이 보였는데?
살레 감독: 감정적으로 화난 순간이 있었는데 그것이 화면에 잡혔다(웃음). 하지만 선수들과 이야기할 때는 화가 가라앉은 상태여서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해야 했는지를 설명하며 아쉬움을 표현하는 정도로 넘어갔다.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잘 플레이를 읽기는 했지만 실수가 많았다. 특히 B사이트에서 평소대로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작은 실수가 상대 흐름으로 이어지며 선수들이 당황했던 것 같다. 침착하게 플레이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Q4. ‘썸씽‘ 선수는 이제 대회에 나선지 한달 정도가 됐는데 스스로에 대해 평가한다면?
‘썸씽’ 일리야 페트로프: 아직 완벽하다 생각하지 않으며, 팀 워크와 절제력, 그리고 자신감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활동할 때와 차이점이 많기에 경기 방식에 조금 더 적응해야 할 것 같다.

Q5. 제타 디비전과의 경기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인가?
살레 감독: ‘마인드프릭’ 아론 레온하트 선수의 컨트롤러 역할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최근 잘하고 있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썸씽’ 선수도 일본 경력이 있는 만큼 제트를 잘 활용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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