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관 목표"…아만 그룹, 사우디에 호화 리조트 두 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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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호텔 리조트 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아만은 오는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리조트 2개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 겸 CEO는 "처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을 때 풍부한 유산과 문화, 뛰어난 경관으로 인해 즉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도시 경험, 외딴 사막 풍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을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이 매혹적인 나라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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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산 옆에 자리할 '자누 디리야'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호화 호텔 리조트 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아만은 오는 2026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새로운 리조트 2개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인근 사막 경관을 자랑하는 부지에 '아만 와디 사파르'(Aman Wadi Safar)를 짓는다.
해당 리조트는 아만 뉴욕을 건축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게티의 건축 회사인 '데니스톤 아키텍트'가 건축을 맡을 예정이다.
리조트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전통적인 나즈디(Najdi)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어 계곡과 고원 사이를 연결하는 리조트 환경을 조성한다. 주요 시설은 78개의 객실과 34개의 아만 브랜드 레지던스, 스파 및 다양한 레스토랑 등을 갖춘다.
또 아만 그룹은 산스크리트어로 '영혼'을 의미하는 자매 브랜드 자누(Janu)의 새로운 시설인 '자누 디리야'(Janu Diriyah) 개관 계획을 발표했다.
자누 디리야는 유네스코 유산인 아트 투라이프(At-Turaif) 유적지와 가까운 곳에 자리할 예정이다. 120개의 호텔 객실과 스파, 다양한 레스토랑으로 이뤄진다.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 겸 CEO는 "처음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을 때 풍부한 유산과 문화, 뛰어난 경관으로 인해 즉각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며 "도시 경험, 외딴 사막 풍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을 아우르는 여정을 통해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이 매혹적인 나라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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