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대회 준비로 가스토치 사용 중 불…아파트 주민 22명 구조·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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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실에서 가스토치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4분쯤 수원시 장안구 지상 8층 규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상층 주민 3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다른 주민 19명은 연기를 피해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4층 거주자 A씨가 가스토치로 요리를 하던 중 실수로 토치를 거실 바닥 매트 위에 떨어뜨려 발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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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아파트 거실에서 가스토치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4분쯤 수원시 장안구 지상 8층 규모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6대와 인력 80여명을 진화작업에 투입해 18분만인 오후 3시52분 불을 껐다.
이 불로 상층 주민 3명이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고, 다른 주민 19명은 연기를 피해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4층 거주자 A씨가 가스토치로 요리를 하던 중 실수로 토치를 거실 바닥 매트 위에 떨어뜨려 발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트에 붙은 불은 순식간에 거실 내부를 태웠고, 소파와 TV, 냉장고, 에어컨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되면서 2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A씨는 요리대회 출전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소방시설 정상 작동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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