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가오갤3’ 사전예매 19만장 돌파 “마블민국, 너만 믿는다”[MD픽](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과연 마블을 구할 것인가.
지난 2월 개봉한‘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가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받은 가운데 ‘가오갤3’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지고 있다. 팬들도 이 영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1편과 2편이 흥행에 성공한 데다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마지막이기 때문. 특히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을 둘러싼 감성적인 이야기가 눈물을 자극한다는 해외평이 알려지면서 관람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47,1%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사전예매는 19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중에 20만장을 돌파할 예정이다.
‘가오갤3’는 해외 평단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날 세계적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77%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중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컬은 “제임스 건 감독이 동료들에게 보내는 유머러스하고 진심 어린 작별 인사”라고 전했다.
인버스는 “동물적인 분노와 인간적인 복잡성으로 가득 차 있으며, 가족의 발견이라는 시리즈의 기본 테마를 아름답게 확장한다”고 평했다.
유나이티드 프레스 인터네셔널은 “3편에서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부분은 감성적인 스토리 라인이다”라고 밝했다.
‘가오갤3’는‘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내한 기자 간담회 당시 “이번 작품에서 ‘스타로드’는 자아를 발견하는 기회를 맞는다. 인생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정리하게 되는 영화인데 1, 2편보다 많은 감정이 들어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건 감독은 과거 외신과 인터뷰에서 로켓(브래들리 쿠퍼 목소리)의 기원을 다루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풋티지 영상에서 어딘가로 끌려가 실험을 당하는 로켓의 모습이 공개됐다.
과연 ‘마블민국’으로 불리는 한국에서 어떤 흥행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사진 =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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