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중국향 훈풍으로 수익 개선 전망…목표주가↑-한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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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오는 7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면세점 출국장 면세점을 신규 운영하게 됐다"며 "인천공항 신규 사업장은 2018~2019년 대비 모든 참여자의 임차 부담이 낮아져 호텔신라도 과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는 소폭 적자를 기록하지만 내년에는 3.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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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중 정부 간 정치적 불확실성과 예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이 아쉽지만 빠른 송객수수료 안정화와 인천공항 면세점 신규 운영으로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하락한 7521억원, 영업이익은 128.1% 상승한 345억원을 기록했다"며 "면세 사업부는 약 130억원의 특허수수료 환입 효과를 제외해도 1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신라는 올해 1월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송객수수료(판관비)를 줄이고 따이공(보따리상)과 직접 거래를 늘리고 있다"며 "따이공과 직접 거래 시 할인을 매출 차감으로 인식해 올해 1분기 면세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 "내국인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견조한 투숙 수요가 이어져 호텔 부문은 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오는 7월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면세점 출국장 면세점을 신규 운영하게 됐다"며 "인천공항 신규 사업장은 2018~2019년 대비 모든 참여자의 임차 부담이 낮아져 호텔신라도 과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올해는 소폭 적자를 기록하지만 내년에는 3.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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