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매출 500억원 돌파

김정유 2023. 5. 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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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는 자사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된 지난 3월 9일부터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올 한 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의 절반을 돌파했다.

또 미국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최고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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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컴투스(078340)는 자사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지난 1일 글로벌 출시 54일 만에 5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글로벌 출시된 지난 3월 9일부터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올 한 해 매출 목표인 1000억원의 절반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달 25일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이후 스팀 글로벌 종합 매출 순위 6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52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11개 지역 RPG 매출 순위 상위 10위권내에 들어갔다.

지역별 매출 비중도 태국, 일본, 프랑스 등으로 아시아와 서구권 전 지역에 고르게 분포됐다. 특히 국산 MMORPG 불모지로 불려 왔던 유럽에서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게 특징이다.

프랑스에서는 스팀 매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10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 벨기에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등에서도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국에서도 구글 플레이스토어 RPG 매출 최고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급격히 성장 중인 태국에서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진행한 컬래버레이션이 큰 반응을 얻으면서 스팀 매출 순위 3위로 차트 역주행했다.

이같은 ‘크로니클’의 선전은 출시 이후 매주 진행되고 있는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주효했다. 매출이나 동접자 수치 등도 해당 업데이트들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추이를 형성했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크로니클’은 이미 컴투스를 대표하는 또 다른 간판 흥행작이 됐다”며 “‘서머너즈 워’처럼 ‘크로니클’도 특정 지역 편중 없이 전 세계에서 고르게 성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그에 준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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