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아프리카TV, 광고 매출 역성장… 목표가↓”

오귀환 기자 2023. 5. 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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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까지 광고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그는 "최근 국내외 광고주들의 마케팅비용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분기까지 광고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5~6월부터 콘텐츠 광고 중심의 점진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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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까지 광고 매출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아프리카TV

신은정 연구원은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하며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경기 침체로 인한 게임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 축소로 콘텐츠형 광고 매출이 같은 기간 29.5%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내외 광고주들의 마케팅비용 효율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분기까지 광고 매출의 전년 대비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5~6월부터 콘텐츠 광고 중심의 점진적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아프리카TV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한 72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0.5% 줄어든 18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190억원에 준하는 수치다.

신 연구원은 “올해는 기부경제 매출 성장과 트래픽의 안정적인 확대,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에 주목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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