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신유 "고2까지 축구하다 관둬, 부상 NO 그냥 못해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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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신유가 축구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신유는 "원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2까지 축구 선수를 했다. 다른 걸 할 거라곤 아예 생각조차 안 했다"며 "지금은 축구를 그만두고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유는 "못해서요잘했으면 계속했겠죠?"라며 "너무 건강했다. 상한 곳이 없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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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아침마당' 신유가 축구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신유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유는 "원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2까지 축구 선수를 했다. 다른 걸 할 거라곤 아예 생각조차 안 했다"며 "지금은 축구를 그만두고 노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축구를 그만두게 된 사연을 물으며 조심스럽게 "부상을 입었냐"고 물었다.
그러나 신유는 "못해서요…잘했으면 계속했겠죠?"라며 "너무 건강했다. 상한 곳이 없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신유는 "중학교 때까진 잘했다. 유소년 대표도 했다. 근데 제가 자만 했던 것 같다. 열심히 훈련을 안 했던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주변에서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그게 진짜인 줄 알고 이겨내지 못한 채 훈련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 고등학교 올라가면서 그게 성적으로 나왔다"며 "관둔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전혀 아쉬워하지 않았다"고 농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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