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 월배당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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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이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이후 1400억 규모로 성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까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월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월배당을 도입한 선도자로서 월배당 ETF에 대해 오너십을 갖고 운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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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순자산 2000억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지난해 6월 ‘SOL 미국S&P500’을 상장한 이후 1400억 규모로 성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와 함께 지난 3월 상장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H)’까지 시장에 안착하며 매월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월배당을 도입한 선도자로서 월배당 ETF에 대해 오너십을 갖고 운용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OL 미국S&P500 ETF 상장으로 시작된 월배당 ETF는 이제 일반 투자자에게도 익숙한 투자상품이 됐다는 평가다. 변동성 장세에서 일정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의 투심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4월 말 기준 순자산규모는 1조7816억원이며 7개사의 24개 상품이 상장됐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연초 이후 연금계좌 포함 1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700여개의 상품 중 개인순매수 규모 5위이자 주식형으로는 1위다.
김 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와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보니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특히 더 큰 편”이라며 “상품의 유형과 종류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은 투자 선택권의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20년 이상의 장기투자에 어떤 상품이 적합할지 고민하는 과정도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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