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빗길 자전거 사고로 쇄골 골절→급수술 "철심 박았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문천식 인스타그램

개그맨 문천식이 자전거 빗길 사고로 쇄골 골절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결국 수술을 받았다.

문천식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람 죽으란 법 없습니다. 그렇죠?"라며 근황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요즘 스트레스가 있었어요. 자전거 타다가 쇄골 부러진 것도 그렇고(실은 주말에 급수술. 철심 박았네요) 유튜브 채널 론칭도 생각보다 어려웠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12살 아들의 화염상모반 고민이 시작돼서, 애비로서 아들의 치료를 완벽히 해결할 수 없다는게 참으로 안쓰럽고 속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문천식 인스타그램

앞서 문천식은 4월 13일 빗길 자전거 사고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에 급히 수술을 받은 것.

문천식은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네 인생이 참 재미있는 것이, 오늘 라디오 출근했더니만 우리 박PD가 조용히 말해주길 '선배님, 청취율이 많이 올랐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고맙습니다. 이게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앞으로 더 재미난 연기와 헛소리로 여러분의 지루한 일상에 확실한 꿀잼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천식은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