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장수 그룹' 코요태 활약…'안다행' 54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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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그룹 코요태의 활약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54주 1위를 이끌었다.
지난 5월 1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 가운데 54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MBC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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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그룹 코요태의 활약이 '안싸우면 다행이야' 54주 1위를 이끌었다.
지난 5월 1일 밤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121회에서는 처음으로 무인도에 간 코요태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둘째 날 풍경이 그려진 가운데 54주 연속 월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무인도에서 둘째 날을 맞은 코요태. 종민과 빽가는 신지를 위해 아침밥을 차렸다. 저녁 식사에 이어 달래를 먹어야 하는 현실에 신지가 아침 식사를 거부하자, 두 사람은 "네가 위장병 걸리면 (코요태에) 보컬이 없잖아. 그럼 우리는 뭐 먹고살아"라고 속내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전날과는 달리 물 때를 체크하며 달래무침과 말려놓은 김으로 김부각을 만들어 배를 채웠다
이번에는 절대 물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로 계속 바다를 살피던 코요태는 제시간에 해루질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신지가 바닷속에서 고슴도치(?)를 발견했다. 그 정체는 바로 성게 중에서도 'Top'급인 말똥성게'. 신지가 말똥성게를 찾고 "오빠"를 부르면, 김종민이 대신 잡아주었다. 이런 환상적인 팀워크가 코요태의 25년 장수 비결이었다. 이에 더해 박하지,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과 통발에서 우럭까지 잡으며 전날과는 전혀 다른 푸짐한 저녁 식사를 예고했다.
저녁 준비에서는 김종민의 리더십이 폭발했다. 그는 신지가 어려워하는 우럭 손질부터, 성게 자르기 등 힘쓰는 일들을 도맡아 했다. "원래 무식한 사람이 힘세잖아"라며 겸손을 떠는 김종민에게 신지는 "오빤 절대 무식하지 않아. 유식하지 않을 뿐이지"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김종민은 전날 된장말이국수에 이어 이번엔 게추장찌개를 성공시키며 '찌개장인'의 명성을 이어갔다. 빽가 역시 신지가 좋아하는 소라똥을 손질하며 행복한 식사를 준비했다.
말똥성게비빔밥, 우럭튀김, 게추장찌개, 게·소라범벅까지 맛있는 음식들이 완성됐다. 코요태의 먹방을 지켜보던 빽토커 황보가 "코요태에 들어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부러워했다. 물때를 잘 맞춘 덕분에 역대급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코요태. 이런 가운데 신지가 밥 반, 성게 반 말똥성게비빔밥을 크게 한 입 먹는 장면은 시청률을 8.4%(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려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식사를 즐기던 신지는 "사람은 때가 중요하다. 섬에서는 물때가 중요하다"며 이번 자연살이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듣던 빽가는 "우리한테 제일 중요한 때는 신지를 만난 그때"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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