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영부인이 왜 설치냐? 이건 조선시대 꼰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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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 중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조 의원은 지난 1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야당은 김 여사가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다, 왜 활발하게 행보하느냐는 얘기를 하는데 이런 시각을 지금 MZ세대들이 과연 수긍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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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국빈 방문 기간 동안 단독 일정 7개 소화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야권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과정 중 김건희 여사의 행보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영부인은 철저하게 넘버2다, 소위 와이프다 배우자다, 왜 설치냐’ 이것은 조선시대 생각”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에 대해 “남자라서 이렇고 여자라서 이렇고 (라는 생각은) 없어진 지 오래인데 아직도 꼰대 생각을 갖고 ‘여자가 설치는 것 꼴 보기 싫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다”며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물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다. 그분이 주연이고 김 여사가 조연이 맞다”면서도 “그런데 가끔 재미있는 드라마를 보면 조연이 엄청나게 드라마 흥행을 할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히 한미 정상회담에 국한해서 본다면 김 여사가 실점한 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자꾸 김 여사만 파고드는 것은 이 진영(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라고 ‘한 놈만 패자’는 조폭 영화에 나오는 그 대사가 있지 않나. 그 전략인 것 같은데 이제 거의 유효기간이 다 했다”고 분석했다.
27일에는 스미스소니언재단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진행된 문화체육관광부와 스미스소니언 재단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대통령 배우자가 부처의 MOU 체결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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