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예술단 설계 당선작, 금성종합건축사 '쉼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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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2일 경북도립예술단 건물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립예술단 이전 건립 설계공모에 여러 우수 건축사가 참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당선됐다. 앞으로도 스포츠 컴플렉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공공건축 분야 설계공모를 진행해 천년을 지향하는 공공건축물이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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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2일 경북도립예술단 건물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고령군과 대구시에 시설과 기능이 분리돼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북도립예술단을 도청 신도시 제2행정 타운으로 이전 건립하고자 지난해 12월말부터 공모를 진행해왔다.
설계공모에는 115팀이 참가 등록해 20팀이 공모안을 제출했고, 지난달 기술심사와 본심사가 진행됐으며 최종 당선업체는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 용역비 약 16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2~5위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000만원~1000만원의 보상금을 차등 수여한다.
당선작은 '공연 예술가들을 위한 쉼표공간'으로 예술단원의 연습, 소통, 휴식을 위한 조닝(zoning) 계획 및 동선의 기능 배분과 층별 공간 계획의 창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도민과 예술단원 모두에게 열린 공간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이달 중 당선자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6월부터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하반기 예천군 호명면 금능리에 부지면적 6122㎡, 지상 3층 연면적 6200㎡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립예술단 이전 건립 설계공모에 여러 우수 건축사가 참가해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당선됐다. 앞으로도 스포츠 컴플렉스,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 공공건축 분야 설계공모를 진행해 천년을 지향하는 공공건축물이 도내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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