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최현욱·홍경 3자 대담…'약한영웅' 대본집 인기

[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공개 후 5개월여만에 구성된 대본집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300%를 초과 달성했다.

2일 웨이브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에 출간된 대본집 또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탄생했다. 대표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한준희 감독이 2021년 선보인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1의 각본집을 출간했던 출판사 플레인아카이브에서 이전에 작업했던 신뢰를 바탕으로 기획, 제작됐다. 8회차의 대본과 주요 장면들의 밑그림을 엿볼 수 있는 회차별 스토리보드와 스틸컷까지 알차게 구성됐다.

여기에 극본과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과 한준희 크리에이터의 특별 대담, 종영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박지훈, 최현욱, 홍경의 3자 대담 인터뷰는 물론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메시지, 롤링페이퍼, 홍경의 비하인드 디지털카메라 사진 등 독점 콘텐츠도 풍성하게 담긴다. 특히 얼리버드 한정 초판본 특전으로 대담 인터뷰 현장 및 드라마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이 담긴 '약한영웅 Class 1 방과후 DVD' 부록과 필름 사진 세트, 증명사진 세트, 친필 사인 엽서 등을 제공한다.

웨이브 관계자는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들을 위해 플레인아카이브와 손잡고 출간한 '약한영웅 Class 1' 대본집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대본집을 통해 '약한영웅 Class 1'을 더 의미 있게 기억하고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OTT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의 화제성을 조사 발표한 OTT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