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한파’에…모건스탠리, 3천명 추가 감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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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실적 악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6개월 만에 추가 감원에 나선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스탠리는 2분기에 은행과 투자부문에서 약 3000개의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고먼은 "지난달 M&A가 침체됐다"면서 "내년 이전에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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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내년 이전 M&A 재개되기 어렵다”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실적 악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6개월 만에 추가 감원에 나선다.
모건스탠리는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체력 비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샤론 예샤야 모건스탠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시장 불확실성과 높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비용관리가 최우선순위”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은 경기 둔화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거래가 침체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딜로직에 따르면 1분기 인수·합병(M&A) 물량은 1년 전보다 거의 절반가까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스타트업들도 불안한 시장을 이유로 기업공개(IPO)를 미루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고먼은 “지난달 M&A가 침체됐다”면서 “내년 이전에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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