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탈출’ 레스터 스미스 “아직 12점 남았다”

김재민 2023. 5.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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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딘 스미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우리가 두 번째로 잘한 팀이었지만 팽팽했다. 세컨볼을 잘 막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하프스페이스를 충분히 커버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스미스 감독은 "시즌은 이 경기로 절대 정의되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12점이 걸린 경기들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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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스미스 감독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 시티는 5월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8위, 19위였던 두 팀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레스터는 전반 2-1 리드를 잡았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전반 추가시간 제임스 메디슨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힌 것이 뼈아팠다.

딘 스미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우리가 두 번째로 잘한 팀이었지만 팽팽했다. 세컨볼을 잘 막아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우리는 하프스페이스를 충분히 커버하지 못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우리는 우리가 해야했던 일로 돌아갔고 후반전 몇몇 좋은 찬스를 잡았다"고 덧붙였다.

레스터는 승점 1점을 더해 리그 16위로 올라서며 일단 강등권을 탈출했다. 스미스 감독은 "시즌은 이 경기로 절대 정의되지 않았다. 우리는 아직 12점이 걸린 경기들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 레스터 지휘봉을 잡은 딘 스미스 감독은 1승 2무 1패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일단 강등권은 벗어날 수 있었다.

스미스 감독은 "우리가 치른 4경기 중 이번 경기가 최악이었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이런 경기들에서 지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말했다.(사진=딘 스미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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