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野 빼고 與지도부와 만찬…국빈 방미 성과 공유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5. 2. 08:30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하며 미국 국빈 방미 성과를 공유한다. 다만, 야당 인사들은 만찬에 초청받지 못했다.
이날 만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동석한다.
윤 대통령이 박광온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야당 인사들과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일단 이날 만찬에는 여당 지도부만 초청된 상태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날(1일) 브리핑을 통해 야당 지도부 초청과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야당 인사와의 회동 가능성을 열어놨다.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별도로 초청해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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