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두번째 흑인 부의장-첫 라틴계 이사 지명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필립 제퍼슨 연준(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제퍼슨 이사의 부의장 임명이 확정되면 연준 역사상 두번째 흑인 부의장이 된다고 밝혔다.
연준 부의장 지명이 확실시되는 제퍼슨 이사는 최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한 연준의 최근 노력에 대해 전반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필립 제퍼슨 연준(연방준비제도) 이사를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퍼슨 이사의 승진으로 공석이 된 연준 이사 자리는 애드리아나 쿠글러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채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 저널(WSJ) 등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제퍼슨 이사의 부의장 임명이 확정되면 연준 역사상 두번째 흑인 부의장이 된다고 밝혔다.
또 콜롬비아계 미국인인 쿠글러 WB 상임이사가 연준 이사로 합류하면 첫번째 라틴계 연준 이사가 된다고 소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인 로버트 메넨데즈 상원의원으로부터 연준에 라틴계 인사를 합류시키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백악관은 아직 이 같은 연준 인사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연준 부의장 지명이 확실시되는 제퍼슨 이사는 최근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한 연준의 최근 노력에 대해 전반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데이비슨 칼리지의 이코노미스트이자 행정가였던 제퍼슨 이사는 지난해 연준 이사로 지명됐을 때 의회에서 양당의 지지를 고루 받았다.
연준 이사회는 임기가 최대 14년인 7명의 이사들로 구성되며 대통령이 이 이사들 중 한 명을 의장으로, 또 한 명은 부의장으로 지명한다.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각각 4년이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같이 못살아"…이지혜, 남편과 충돌→화병 진단까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이용식 "딸 이수민♥원혁, 결혼시켜야겠다…결혼 찬성" 깜짝 발표 - 머니투데이
- 한영, 10년간 노래 못한 사연…갑상선암→우울증·공황장애까지 - 머니투데이
- 샘 해밍턴 "방 6개 3층 대저택 장만…두 아들 출연료로 재테크" - 머니투데이
- "은행 돈 뽑으러 간다"…Z플립5 사진 나오자 폰덕후 '와글'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