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펀더멘털 개선 중…3Q부터 추가 매출 성장 가능성-NH

홍재영 기자 2023. 5.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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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이어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율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NH투자증권이 예상하는 영업이익 추정치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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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1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상향 조정했다. 2024년 면세점 영업 완전 정상화를 예상해 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호텔신라의 주가는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져 있다"며 "면세 사업은 중국 의존도가 높고, 중국 온라인 단체관광상품 판매 재개 기대감이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요인임은 분명하나 NH투자증권은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율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NH투자증권이 예상하는 영업이익 추정치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521억원, 128%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허수수료 환입 관련 일회성 이익이 130억원 존재하나 이를 감안해도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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