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BISTEP, 전국 지자체 최초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수립

손연우 기자 2023. 5. 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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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함께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투자전략은 매년 발표하는 '부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중장기 투자전략은 부산의 연구자와 관련 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 이정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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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함께 '제1차 부산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 최초로 수립한 중장기 투자전략은 매년 발표하는 '부산 연구개발 투자 방향'과 연구개발 예산 배분‧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부산시청 전경 ⓒ News1

중장기 투자전략에서는 '전략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부산산업의 디지털화‧친환경화 견인'을 향후 5년간의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제조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디지털 신산업 육성 △지‧산‧학 연계 디지털 전문 실무인재 육성 △과학기술 기반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 등을 4대 전략으로 삼고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국가 투자전략의 11대 기술 분야를 바탕으로 부산의 상황에 맞게 △디지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지식서비스) △생명‧의료 △소재‧나노‧기계‧제조 △해양‧물류‧수산‧식품 △에너지‧환경‧재난을 5대 기술 분야로 재편성해 정부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장기 투자전략은 BISTEP과 부산과학기술정보서비스(BTIS)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용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중장기 투자전략은 부산의 연구자와 관련 기관의 사업계획 수립 시 이정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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