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3 왜곡’ 태영호·김재원 징계 절차 개시
나종훈 2023. 5. 2. 08:26
[KBS 제주]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최근 4·3 폄훼 발언 등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황정근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어제(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김재원 위원은 4·3은 격이 낮다는 발언과 5·18 관련 실언 등을 이유로, 태영호 위원은 4·3 관련 발언과 민주당 JMS 발언 등을 이유로 징계를 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인 징계 수위는 8일 예정된 2차 회의에서 두 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결정될 전망입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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