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 9월부터 시범 운영

이성기 기자 2023. 5. 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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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윤건영 교육감의 주요정책인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시작한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은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외부 전문가와 현장교사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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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 조성
학생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다차원적 성장 지원
충북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수행 계획을 발표했다.

새롭게 구축하는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학습수준 진단과 맞춤형 학습 추천 기능 △학습유형 검사 기능 △체계적인 학습 이력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해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향상과 다차원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의 주요정책인 '스마트 기반 평가를 통한 학생성장 맞춤형 교육'의 하나로 시작한 충북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구축은 충북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외부 전문가와 현장교사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이후 추진단 협의, 도민·교육공동체 설문조사, 현장 소통토론회, 현장 모니터링, 관계기관과 전문가 자문협의, 기술협상 등을 거쳐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했다.

이어 지난 3월 조달청을 통한 개발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플랫폼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2024년 3월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플랫폼의 명칭인 '다채움'은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채우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채워가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초 도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상 공모로 결정했다.

'다채움'은 도내 초·중·고교에 보급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쉽고 편리하게 블렌디드 수업과 학생 자기주도학습(초1부터 고1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모듈과 학습유형 진단 도구를 탑재해 기초학력 지도를 지원하고, 학습 데이터 수집·분석 결과를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해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앞으로 단계적인 고도화를 통해 독서, 인성, 진로 등 다차원적 학생성장 지원 기능을 확대하고, 공공·민간의 우수한 에듀테크 서비스와 연계하며, 도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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