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제일기획, 10분기만에 역성장…목표가↓"

신항섭 기자 2023. 5. 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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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에 대해 10분기만에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제일기획의 영업 효율성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목표주가를 10% 하향 조정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광고주 전반의 보수적 집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 수익성 저하 불가피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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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에 대해 10분기만에 역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내 제일기획의 영업 효율성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목표주가를 10% 하향 조정했다"며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광고주 전반의 보수적 집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건비 등 영업비용은 오히려 증가세를 이어가 수익성 저하 불가피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황 회복이 가시화 될 때 비로소 외형(집행 물량)과 영업 효율성(수익성) 회복도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 비우호적 업황에 대한 시장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만큼 다운사이드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이커머스, 애드테크 등 차별화 된 신사업 역량과 배당성향 60%, 시가배당율 5% 등의 안정적 배당 매력에 주목해 볼 시점"이라며 "향후 추가적 인수합병(M&A)을 통한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1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총이익 364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신사업 관련 인력 증원에 따른 구조적 비용 확대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본사 실적이 부진했고, 해외는 북미·중국 자회사 중심의 비캡티브 수주와 디지털 사업 확대로 이어져 외형 순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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