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유의…한낮 최고 26도 ‘초여름’ 날씨

이현수 2023. 5. 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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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요일인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벌어지는 만큼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6도 △강릉 13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4도입니다.

대기는 건조하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상과 제주도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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