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박서준·아이유 '드림' 꺾고 100만 눈앞

김보영 2023. 5. 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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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한국 영화 '드림'의 기세를 꺾고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4일째인 지난달 29일 1위를 달리고 있던 같은 날 개봉 한국 영화 '드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뒤 현재까지 수성 중이다.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잃어버린 한국 영화의 자부심을 잠시나마 회복하는 듯했으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맹추격에 결국 1위 자리를 내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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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제치고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누적 관객 95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한국 영화 ‘드림’의 기세를 꺾고 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지난 1일 하루 18만 631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95만 5433명으로, 근시일 내 100만 관객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개봉 4일째인 지난달 29일 1위를 달리고 있던 같은 날 개봉 한국 영화 ‘드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찬 뒤 현재까지 수성 중이다.

박서준,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이 전날 10만 664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64만 5510명으로 1위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다소 큰 폭으로 차이가 난다.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잃어버린 한국 영화의 자부심을 잠시나마 회복하는 듯했으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맹추격에 결국 1위 자리를 내어줬다.

하편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해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는 모험을 그렸다. 세계적인 게임사 닌텐도의 최강 인기 IP인 ‘슈퍼 마리오’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작품.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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