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코전자, DDR5 인덕터 공급 가시권 '매수'-SK증권

최두선 2023. 5.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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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올해 2·4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전망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올해 1·4분기 소폭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라면서도 "주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의 재고 정상화와 마찬가지로 다른 수동 부품의 재고 부담 완화로 2·4부터 완연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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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 CI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일 아비코전자에 대해 올해 2·4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전망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는 올해 1·4분기 소폭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라면서도 "주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의 재고 정상화와 마찬가지로 다른 수동 부품의 재고 부담 완화로 2·4부터 완연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고객사용 퀄도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르면 3·4분기부터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용 주요 수동 부품의 매출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DDR5용 인덕터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메탈 타입이다"라며 "공급을 기점으로 이익률도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입고된 설비 기준으로 하반기 풀가동 시 예상 매출액은 20억~30억원 내외 수준이다"라며 "내년을 대비한 추가 증설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DDR5 전환 당시를 상기할 필요가 있는데 그 때와 비교해 제품의 판가 상승 효과는 훨씬 더 크다"며 "DDR5 침투율이 50% 수준으로 올라오는 2025년까지 실적 성장은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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