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클제네틱스, AAV 유전자치료제 캐나다 임상 1·2a상 승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전달체 기반 유전자 치료제 'NG101'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NG101의 안전성과 내약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오픈라벨) 형태의 용량 증량 연구다.
NG101은 습성노인성황반변성(wAMD) 유전자 치료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전달체 기반 유전자 치료제 'NG101'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NG101의 안전성과 내약성,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오픈라벨) 형태의 용량 증량 연구다. 회사는 이번 임상을 향후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환자 수는 총 18명이다. 각 군당 6명씩 각기 다른 용량의 3개군으로 구성된다. 망막하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NG101은 습성노인성황반변성(wAMD) 유전자 치료제다. 뉴라클제네틱스가 개발한 고효율 AAV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적용해 단회 투여만으로 장기간의 효능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경쟁물질에 비해 낮은 용량에서도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낮은 용량을 사용하면 치료물질 투여에 의한 부작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치료제 생산단가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습성노인성황반변성은 대중적 질환이므로, 생산단가에서의 경쟁력은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현재 습성노인성황반변성 시장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들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98억달러다. 대부분 1~2개월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안구에 주사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투여 횟수를 줄이는 것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다고 했다.
NG101 개발에서 중요한 것은 '환자의 눈에서 VEGF 결합 단백질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는 유전자전달체의 성능에 달려 있고, 뉴라클제네틱스의 AAV 유전자전달체 기술은 안구에서 치료 단백질의 발현량을 증가시키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 기술을 안과 질환에서 추가 신약후보물질 개발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0년 이연제약과 100억원 규모의 NG101 공동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시험 수행을 위한 생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연제약은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NG101의 세계 독점 생산권 및 공급권을 확보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리금 1억' 핫플이 어쩌다가…일산 '라페스타'의 몰락 [현장+]
- 연봉 5000만원 직장인, 月 50만원 넣고 99만원 돌려받는다
- "휴~" 영끌족 한숨 돌렸다…두 달 새 1억씩 뛴 동네
- "우리 딸 톰브라운 입혀야지"…100만원짜리 옷도 '턱턱'
- '이런 걸 누가 사나' 했는데…"200만원 주고 샀어요" [안혜원의 명품의세계]
- "드라마 이렇게 막무가내로 찍어도 되나요"…관광객 뿔났다 [이슈+]
- '시선강탈' 김히어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 승무원과 부딪히고 52일 입원…보험금 타낸 상습범의 수법
- 서세원 유해 열흘 만에 고국으로…"피 토하는 심정으로 현지 화장"
- 명품 사려고 법인카드 41억 긁었다…정신 나간 경리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