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만취 운전으로 길 가던 40대 여성 치어 사망…남편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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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만취 운전으로 길을 걸어가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6분께 음주 운전 상태로 길을 가던 40대 A씨 부부를 들이받았다.
경찰이 현장에서 운전자를 잡아 확인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갓길을 걷던 B씨 부부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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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치료 중 사망…남편은 생명 지장 없어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대낮 만취 운전으로 길을 걸어가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고로 부인 A 씨가 숨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북 완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36분께 B(21)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6분께 음주 운전 상태로 길을 가던 40대 A씨 부부를 들이받았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에 옮겨진 B씨는 치료 중 숨졌다. A씨의 남편 역시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현장에서 운전자를 잡아 확인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갓길을 걷던 B씨 부부를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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