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플랫폼서비스 매출 역대 최대…인터넷 업종 ‘톱픽’-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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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트위치TV의 사업 축소로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종전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PU와 ARPPU의 동반 성장은 트위치TV의 사업 축소 영향"이라며 "국내 점유율과 기존 유저들의 과금성향 및 리텐션이 함께 높아지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여겨졌던 별풍선 사업이 다시 성장사업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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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트위치TV의 사업 축소로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종전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7만7500원이다.
아프리카TV는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727억원, 영업이익은 20% 감소한 184억원을 기록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유료결제 이용자(PU)와 유료사용자당 평균 수익(ARPPU)가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광고는 국내 게임사들의 마케팅 축소에 따라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PU와 ARPPU의 동반 성장은 트위치TV의 사업 축소 영향”이라며 “국내 점유율과 기존 유저들의 과금성향 및 리텐션이 함께 높아지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여겨졌던 별풍선 사업이 다시 성장사업으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치TV의 글로벌 구조조정, 5~6월 파트너 스트리머들의 재계약 조건 악화등으로 동사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질 전망이며, 풍투데이 기준 4월 별풍선 현황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고 또한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인데, 국내 게임사들이 실적 악화로 마케팅을 축소하고 있으나 해외 게임사들과 비게임 카테고리 광고주들이 이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3~4월 중국 게임사들이 BJ들과 함께 신작 마케팅하는 모습이 관찰되었으며 대기업들의 BTL 광고 확대로 동사 실적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봤다.
강 연구원은 “후원경제 사업은 시장의 우려와 달리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효율적인 광고상품을 찾기 시작한 광고시장의 구조적 변화 속에 독자적인 고효율 상품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인터넷·광고 업종 내 부진한 기업들 대비 상대적인 투자매력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인터넷 섹터 톱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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