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조기 우승 확정 임박' 김민재, 32라운드 베스트11 선정

2023. 5.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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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가 살레르니티나와 비겨 세리에A 조기 우승을 연기한 가운데 김민재는 세리에A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팬투표로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나폴리는 지난달 30일 열린 살레르니타나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2라운드에서 1-1로 비겨 세리에A 조기 우승 확정을 연기했다. 김민재는 살레르나티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변함없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나폴리 선수 중에선 유일하게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나폴리를 상대로 7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내며 나폴리의 32라운드 조기 우승 확정을 저지한 살레르니티나의 골키퍼 오초아도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 디아(살레르나티나), 베라르디(사수올로)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카스트로빌리(피오렌티나), 암라바트(피오렌티나), 바렐라(인터밀란)가 포함됐고 수비진에는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고센스(인터밀란), 라니에리(피오렌티나), 자파코스타(아탈란타)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오초아(살레르니티나)가 선정됐다.

세리에A 3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팬투표에서 95%의 지지를 얻어 가장 수치가 높았다. 김민재는 42%의 선택을 받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5승4무3패(승점 7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라치오(승점 61점)에는 승점 18점 차로 앞서 있다. 나폴리는 오는 4일 열리는 우디네세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라치오가 사수올로와의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나폴리의 세리에A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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