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턴어라운드 국면 진입…'매수' 상향-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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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임함에 따라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는데, 올해도 큰 이변 없는 한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매각과 구조조정이 진행됐던 시기에도 일시적이고 간헐적인 흑자는 존재했으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올해가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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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임함에 따라 지속적인 흑자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Trading Buy)’로,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상승여력은 11.1%이며, 전거래일 종가는 4500원이다.
영업이익률(OPM)은 5.4%로 지난 2020년 3분기 일회성 개선을 제외하면 구조조정 이후 가장 양호한 수익성이라는 평가다.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판매량 증가와 운반비 등의 비용 요인 하락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는데, 올해도 큰 이변 없는 한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매각과 구조조정이 진행됐던 시기에도 일시적이고 간헐적인 흑자는 존재했으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는 올해가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연간 추정 영업이익은 2165억원, 순이익은 970억원이다.
기존에는 국내 및 교체용(RE)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했다면, 향후 영업망 정상화에 따른 신차용(OE) 회복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기준 전체 판매량 중 OE 비중은 20% 내외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에 해당한다”며 “턴어라운드 초기 국면에서 밸류에이션 슈팅이 존재하며, 기업가치 중 재산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점을 감안해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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