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안녕하신가영 “3차 항암치료, 약이 독해져 고생” 근황

이민지 2023. 5. 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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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5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차 항암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이번에는 약이 독해졌다는 말을 들어선지 꽤 고생을 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다 보니, 많아지던 생각들도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것 같다"라고 쉽지 않은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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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근황을 전했다.

안녕하신가영은 5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차 항암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안녕하신가영은 "이번에는 약이 독해졌다는 말을 들어선지 꽤 고생을 하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다 보니, 많아지던 생각들도 어느 순간 사라지는 것 같다"라고 쉽지 않은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최인아 작가의 책에서 ‘시간과 노력은 재미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라고 하던데, 요즘 내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은 죽음의 문턱에서 열심히 뒷걸음질 치는 일뿐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그럼에도 세상의 많은 재미와 사랑을 알기에 노력하고 싶어서, 또 힘을 내기 위해서 몇 자 남겨보며"라며 의지를 다졌다.

안녕하신가영은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네가 좋아', '좋아하는 마음', '순간의 순간' 등 곡으로 사랑 받은 뮤지션이다.

그는 지난 3월 악성림프종, 혈액암 진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안녕하신가영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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