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이다연, 세계랭킹 125→72위 상승…김효주 톱1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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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다연이 세계랭킹 72위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2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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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LPGA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다연이 세계랭킹 72위로 도약했다.
이다연은 2일(한국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25위에서 무려 53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다연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570야드)에서 펼쳐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부상과 수술로 인해 지난 시즌 하반기를 날렸던 이다연은 복귀 후 네 번째 대회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지난 2021년 8월 한화 클래식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의 우승이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이다연은 메이저 3승,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고진영이 나란히 2-3위에 자리했다. 릴리아 부(미국), 아타야 티띠꾼(태국),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는 11위에서 9위로 뛰어 오르며 다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10위를 유지했고,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9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
전인지는 12위, 최혜진은 25위, 박민지는 26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53위에서 44위로 9계단 뛰어 올랐다.
한편 L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한나 그린(호주)은 27위에서 14위로 상승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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