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김사부’, 13%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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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가 안방극장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지난 달 15일 4.9%(닐슨, 전국)의 시청률로 출발해 30일 6회 방송에서 1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달 28일 방송 첫 회부터 12.7%(이하 닐슨코리아) 시청률로 시작해 2회 만인 다음날 13.8%까지 끌어리며 시즌제 3연타 흥행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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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 드라마 ‘닥터 차정숙’은 지난 달 15일 4.9%(닐슨, 전국)의 시청률로 출발해 30일 6회 방송에서 13.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화제성도 잡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통합 화제성(4월 3주)에서 ‘닥터 차정숙’은 드라마 부문 1위, 주연 엄정화는 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에서 역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좋은 의사로 한 발 성장한 신입 레지던트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의 방해 공작과 무시에도 꿋꿋하게 최선을 다하던 차정숙은 조금씩 왕년의 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냉정하게 혼내기만 하던 전소라(조아람 분)에게서 처음으로 칭찬을 받고 뿌듯해하는 차정숙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미소짓게 했다.
차정숙, 서인호, 최승희(명세빈 분), 로이킴(민우혁 분)의 관계에 찾아온 아슬아슬한 변화도 흥미를 자아냈다. 차정숙에 보란 듯이 팔찌를 드러내는 등 더는 숨길 생각이 없는 듯한 최승희의 의미심장한 행보, 서인호의 이중생활을 목격하고 날 선 경고를 날린 로이킴이 차정숙을 찾아가는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난 달 28일 방송 첫 회부터 12.7%(이하 닐슨코리아) 시청률로 시작해 2회 만인 다음날 13.8%까지 끌어리며 시즌제 3연타 흥행 시동을 걸었다.
이는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드라마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1%로, 한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29일 방송된 2회에서는 탈북자들의 송환 지시가 떨어진 가운데, 끝까지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 김사부(한석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치적인 이유로 환자를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김사부는 당위와 현실 사이 고민을 낭만적으로 풀어내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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