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올해도 실적·주가 레벨업 전망…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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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향후 K2 폴란드 수출을 통해 실적 급증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주가도 그에 준하여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수출 협상도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판단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과 주가 레벨업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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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향후 K2 폴란드 수출을 통해 실적 급증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주가도 그에 준하여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4분기 및 올해 1분기를 통해 추정되는 K2 폴란드향 실적과 튀르키예향 알타이 전차 부품 공급 수주를 반영하여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성이 좋은 K2 폴란드 출고대수가 10대에서 18대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56대, 2025년에는 96대 출고 예정이며 2월에 계약한 튀르키예향 알타이전차 핵심부품 수출도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등 K2전차 추가 수주도 희망적이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K2 2차 계약 연내 마무리가 예상된다”며 “폴란드는 자국 전차가 없기 때문에 순조로운 협상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300여대로 예상되는 루마니아 K2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루마니아가 인접국인 폴란드의 전차 도입 사례를 참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사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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