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벤져스 출연료 얼마길래? "샘 해밍턴, 3층짜리 대저택 구매"

호주 출신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샘 해밍턴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샘 해밍턴 씨가 한국 생활 20년 만에 드디어 내 집 마련을 했다. 방이 6개인 3층 짜리 대저택"이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공개된 샘 해밍턴의 집은 작은 마당까지 갖춘 3층 집으로, 넓은 공간에 알록달록 화사한 인테리어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각종 예술품들이 걸린 집 내부에 출연진들은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MC 서장훈이 "집값의 대부분을 아이들의 출연료로 충당했다고 한다"고 하자 이를 들은 이현이, 이지혜는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핫하니까"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MC 서장훈이 "아이들 지분이 몇 퍼센트냐"고 묻자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은 방송 8년차다. 윌리엄은 생후 100일 때부터 방송했고, 벤틀리는 방송을 통해 출산도 했다. 통장만 있으면 (돈을) 못 불리지 않나. 재테크를 했다"고 에둘러 답했다.

한편 샘 해밍턴은 정유미 씨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