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반격…2승 2패 '승부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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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가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원투 펀치'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51점을 합작했습니다.
1승 뒤 2연패 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팀의 주포 김선형과 워니를 선발 명단에서 빼는 배수진을 쳤습니다.
김선형이 23점, 워니가 28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합작한 이른바 '원투 펀치'를 앞세워 SK가 인삼공사를 100대9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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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SK가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원투 펀치'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51점을 합작했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승 뒤 2연패 한 SK의 전희철 감독은 팀의 주포 김선형과 워니를 선발 명단에서 빼는 배수진을 쳤습니다.
경기 초반 힘을 아껴, 승부처에서 두 선수의 체력 저하를 막겠다는 계산이었는데, 이게 적중했습니다.
1쿼터 후반 나란히 교체 투입된 김선형과 워니는 곧바로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니는 인삼공사 골 밑을 잇달아 공략하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김선형은 외곽에서 불을 뿜었습니다.
특히 후반, 인삼공사의 추격이 거세질 때마다 번갈아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워니는 장기인 플로터를 쏙쏙 넣어 상대 기를 꺾었고, 김선형은 특유의 번개 같은 속공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한때 18점 차까지 뒤처졌던 인삼공사가 변준형과 아반도의 3점포를 앞세워 종료 5분을 남기고 6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김선형이 자신보다 10cm나 큰 먼로를 앞에 두고 허를 찌르는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워니가 변준형의 골 밑 돌파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습니다.
김선형이 23점, 워니가 28점으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합작한 이른바 '원투 펀치'를 앞세워 SK가 인삼공사를 100대91로 꺾었습니다.
2승 2패 동률을 이룬 두 팀은 내일 같은 장소에서 5차전을 치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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