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아이 안 낳는 이유 있었네"…전 세계 양육비 1위는 한국

2023. 5.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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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서 키우는데 드는 비용, 양육비가 비싸면 아무래도 출산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비싼 나라가 한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자녀 1인당 양육비가 1인당 국내총생산의 6.9배로, 7.79배인 한국에 이어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생률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8명이었고, 중국은 1.1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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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아서 키우는데 드는 비용, 양육비가 비싸면 아무래도 출산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겠죠.

세계에서 가장 양육비가 비싼 나라가 한국이라는 연구 결과가 중국에서 나왔습니다.

베이징 인구·공공정책 연구기관이 중국에서 18세까지 자녀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을 연구했는데요.

자녀 1인당 양육비가 1인당 국내총생산의 6.9배로, 7.79배인 한국에 이어 중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독일, 호주, 프랑스와 비교해 2∼3배 정도에 달하는 수치인데요.

중국에서 자녀를 한 명 낳아 17세까지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우리 돈으로 약 9,400만 원이며, 대학 졸업까지 시킬 경우에는 약 1억 2,000만 원이 든다고 추산했습니다.

이 때문에 비싼 양육비가 자녀 출산 의지를 낮추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는데요.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생률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8명이었고, 중국은 1.1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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