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매니저 폭로 “온수 없는 싱크대, 최저가 확인하다 겨울 끝나”(빌런)[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황치열 매니저가 황치열에 대해 폭로했다.

5월 1일 방송된 MBN 채널S ‘오피스 빌런’에는 게스트로 가수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황치열에게 "기획사를 차리고 운영 중인데? 본인은 어떤 사장이냐"라고 물었고, 황치열은 "저는 강요는 안 한다. 좀 해보고 싫어하면 강요 안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건 직원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라며 매니저를 소환했다.

매니저는 "회식이나 이런 자리는 하고 싶으면 해주시고 아니면 복귀도 빠르다. 그런데 형 유튜브 촬영 때 직원들에게 연기를 제안하셨다. 직원들은 극 I라 우리끼리 있어도 대화를 안 한다. 강요인듯 아닌듯 한 얘기를 하셔서 못 하겠다고 했더니 "왜 해보지도 않고 못 하겠다고 하느냐. 일단 해봐라"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했는데 컨텐츠가 실패했다"고 했다.

이에 황치열은 "목적은 나를 찍어달라는 거였다. 내가 찍어줄 테니 네가 연기를 하면서 보면 앵글이나 이런 걸 아니까 배우라는 뜻이다. 근데 애들이 연기는 늘고 촬영은 안 늘더라. 연기 욕심도 내더라"라고 해명했고, 매니저는 이를 인정해 웃음을 줬다.

이어 신동엽이 "제가 알기로는 치열이가 검소하다. 근데 함께 일하는 사람은 힘들수도?"라고 하자 매니저는 "회사 시작할 때 탕비실에 온수가 안 나와서 싱크대에 설치하는 급속 가열기를 제안했더니 리뷰, 최저가 다 확인 하다보니 겨울이 끝났어요"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황치열에게 "빌런"이라 외치더니 "(오늘 방송으로)많은 깨달음과 반성 함께 하길 바란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N 채널S ‘오피스 빌런’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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