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7~8일 방한할 듯 “정상 간 깊은 신뢰, 한일 관계 가속”

이신혜 기자 2023. 5. 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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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국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일(현지 시각)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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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마음 터놓고 의견 교환하는 좋은 기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3월 1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방향으로 한국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1일(현지 시각)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이 실현된다면 “정상 간 깊은 신뢰 관계를 배경으로 한일 관계의 가속과 격변하는 국제정세에 대해 마음을 터놓고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6~17일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4년 만이지만, 한일 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찾은 것은 12년 만이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그간 한일관계 악화로 실현되지 않았던 ‘셔틀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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