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책임은 지지만 돈봉투 의혹은 몰랐다는 송영길 [기자들의 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24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귀국했다.
그는 지난해 12월1일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프랑스로 떠났다.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 관계자들이 그의 당선을 위해 돈을 썼다고 보고 있다.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뛰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 대사를 비판하며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주의 인물
4월24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귀국했다. 그는 지난해 12월1일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며 프랑스로 떠났다. 대선 패배에 “죄책감이 온몸을 휘감아온다”라며 출국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파리 그랑제콜 방문연구교수로 7개월가량 체류할 예정이었지만, 계획이 틀어졌다. 송 전 대표가 당선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 의혹’이 불거져서다.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 관계자들이 그의 당선을 위해 돈을 썼다고 보고 있다. 송 전 대표는 출국금지 대상이 되었다. 그는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탈당했지만, 돈봉투 의혹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 주의 보도
미국이 G7 국가(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 사이에서 얼굴을 구겼다는 보도가 나왔다. 4월24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G7 모든 국가의 러시아 수출 금지라는 미국의 계획에 동맹국들이 저항한다(Allies resist US plan to ban all G7 exports to Russia)’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5월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앞두고 성명 초안을 다듬는 중에 벌어진 갈등이다. 미국은 ‘농산물과 의약품 등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러시아 수출을 막는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추가 제재인 셈이다. 하지만 일본과 EU는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 주의 해고
미국의 두 간판 앵커가 같은 날 날아갔다. 4월24일(현지 시각) 폭스뉴스는 터커 칼슨, CNN은 돈 레몬의 해고 소식을 알렸다. 터커 칼슨은 인종 갈등이나 부정선거, 코로나19 백신 음모론 등을 부추겼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의 해고에는 ‘가짜뉴스 소송’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정선거 뉴스를 퍼뜨렸다가 폭스뉴스는 개표기 업체에 1조원가량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돈 레몬은 성차별적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 그는 공화당 대선후보로 뛰는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미국 대사를 비판하며 “여성은 20~30대, 혹은 40대가 전성기”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김은지 기자 smile@sisain.co.kr
▶좋은 뉴스는 독자가 만듭니다 [시사IN 후원]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